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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거부할 것이라는 주장이 주목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성공한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까지 획득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27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에도 손흥민을 지킬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야할 역할이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고 경험 많은 손흥민을 꼭 붙잡아 두고 싶어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핫스퍼HQ는 26일 '손흥민은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시즌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부상에서 복귀한 후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제시하며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켜 젊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부진했지만 기록은 다른 토트넘 선수들보 나쁘지 않았다. 더 나은 전술이 구사되면 손흥민의 폼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진류시킬 계획이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이적에 대한 제안을 받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 시키기 위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복귀로 인해 손흥민의 경험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 역시 '손흥민은 폼과 체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토트넘에서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이가 들어도 최전방에서 생산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을 증명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 속에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 시즌 이후에도 잔류시킬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데이비스에 이어 토트넘에서 가장 오랫동안 뛰고 있는 선수다. 손흥민의 경험은 여전히 토트넘에 귀중한 자신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명문 클럽들과 경쟁할 때 토트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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