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저 언니들, 타임머신 탔나요?"
연예계 대표 '동안 DNA'들이 또 한 번 인터넷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배우 하지원(46), 김사랑(47)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두 배우가 공개한 SNS 근황 사진에 "서른도 안 돼 보인다"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 등 반응이 쏟아진 것.
3일 공개한 사진에서 하지원은 흰색 튜브톱에 데님을 매치한 스트리트 룩으로 포스를 뽐냈다. 백리스 컷의 과감함에도 군살 하나 없는 등 라인이 시선을 붙잡았다. 사진 배경은 평범한 골목길이지만, '길거리 화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
지난달 28일 김사랑도 긴 흑발과 티 없는 피부가 담긴 사진으로 '청순 아이콘'다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내추럴 톤업 메이크업에 '리즈를 갱신했다'는 감탄도 나왔다.
동안 미모에는 철저한 관리가 함께 한다. 하지원은 과거 한 토크쇼에서 "레몬주스를 매일 15년째 먹고 있다. 또 로열 젤리도 15년째 섭취 중이다. 저도 찾다 찾다가 나한테 잘 맞는 템이라든가 이런 방식들, 그게 관리 노하우로 쌓인 것 같다"고 자기 관리를 소개했다.
김사랑도 "적게 먹는 습관이 나의 관리 비법이다", "몸에 나쁜 걸 전혀 안 한다. 술을 자주 안 마신다. 마실 때도 있지만 별로 안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동안 미모는 이들의 일에도 큰 도움을 준다. 드라마·영화 제작진은 "40대 이상의 배우가 20대 캐릭터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면 서사 폭이 넓어지고, 시청 연령층도 자연스럽게 확장된다"고 귀띔한다.
'영 포에버'를 외치는 요즘 스타들. 2025년 여름, 거울 앞에서 "나 아직 괜찮지?"란 질문에 확신이 필요하다면 하지원·김사랑이 건네는 작은 힌트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