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갯벌 지킴이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과 함께 모바일 기반의 친환경 콘텐츠 ‘라미나(LAMINA) 게임’을 선보인다.
라미나는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대백화점의 생물다양성 슬로건으로, ‘ANIMAL(동물)’을 거꾸로 읽은 단어다.
라미나 게임은 책을 읽듯 스토리와 질문을 따라가며 갯벌의 환경적 의미와 우리나라 주요 갯벌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게임 참여자에게는 ‘그린프렌즈 마일리지’ 1000점을 제공하며, 2000점 단위로 H포인트로 자동 전환된다. 마일리지는 친환경 실천 활동 참여 시에도 적립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또 월드비전과 함께 ‘내 갯벌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이 더현대닷컴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갯벌 3.3㎡당 1만5000원을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동일 금액을 매칭해 후원한다. 1인당 최대 9.9㎡까지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전북 부안군 줄포만 인근 갯벌의 보존과 오염 정화 활동에 쓰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내 갯벌 갖기'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우리에게 익숙한 갯벌이 생태계 보존과 탄소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고객이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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