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락앤락, 몽골 사막에 ‘락앤락의 숲’ 조성…노사 첫 해외 봉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락앤락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몽골 사막화 지역에 ‘락앤락의 숲’을 조성하고 노사 공동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은 최근 글로벌 환경 NGO 단체인 푸른아시아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을 추진했다.

기후 변화로 피해가 심각한 몽골 투브 아이막 바양항가이 솜 지역에 비타민 나무와 비술 나무 등 1004그루를 식재해 ‘락앤락의 숲’을 조성했다.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기후난민이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도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5박 6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락앤락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노동조합, 우수사원 등이 참여했다.

락앤락의 숲 조성 기념식에는 안성일 락앤락 CHRO 전무, 최인석 글로벌HR 상무,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신기호 지부장, 바양항가이 주민대표 산치르돌람 팀장, 현지 지역주민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일 전무는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락앤락의 경영 철학에 따라 국내외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몽골 락앤락의 숲이 현지 토양을 복원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 자원 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사내 생물다양성 동아리 ‘으쓱’ 운영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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