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멤버십 혜택 확대…“별 사용해 케이크·텀블러 교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멤버십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전면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리워드는 고객이 적립한 ‘별’을 사용해 사이즈 업, 무료 음료, 푸드 및 MD 바우처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선택폭을 넓혔다.

별 2개로 제조 음료 사이즈업, 8개와 12개 무료 음료 쿠폰, 15개 푸드 8000원 바우처, 50개 MD 2만5000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별 27개를 가진 골드 회원은 별 12개로 자바칩 프라푸치노, 15개로 과일 생크림 케이크를 추가 금액 없이 받을 수 있다. 별 50개를 모으면 머그 제품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기존 골드 회원만 가능했던 별 쿠폰 교환 기능은 그린 회원까지 확대된다. 17일부터 적립된 별을 활용해 사이즈업이나 아메리카노·카페라떼 등 커피 무료 쿠폰을 발행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등급은 웰컴과 그린, 골드로 구성돼 있다. 웰컴 등급 회원이 음료 등을 주문해 별 5개를 모으면 그린 등급으로 전환되고, 그린 등급 회원이 별 25개를 추가로 모으면 골드 등급이 된다.

리워드 개편을 맞아 스타벅스는 오는 15일까지 스타벅스 카드나 계좌 간편결제로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하면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오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바게트 소금빵(7개), 리저브 커피(13개) 교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다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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