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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3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잠재적인 구매 희망자가 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이적이 어려울 수 있다. 김민재의 이적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00만유로에서 4000만유로 사이의 이적료를 제시받는다면 김민재를 방출시킬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부상 우려로 인해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 김민재는 첼시,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인터밀란 이적설이 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 이유는 명확하다. 김민재는 수개월 동안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5일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 영입에 실패한 이후 또 다른 정상급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AC밀란의 레앙과 리버풀의 학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미 초기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이적료다. 레앙과 학포의 이직료는 각각 7000만유로가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 가지 방법은 이적 협상에 김민재를 포함시키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5일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 인터밀란은 망설이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하면서 센터백을 재정비했다. 콤파니 감독은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김민재를 세 번째 옵션을 남겨둘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있을 경우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비르치 영입에 실패한 이후 레앙과 학포로 관심을 돌렸다. 자네가 팀을 떠난다면 공격진 보강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김민재가 방법이 될 수 있다. 레앙은 AC밀란에서 영입하기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는 반면 학포는 리버풀에서 주전 선수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김민재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4일 독일 매체 벨트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요나단 타를 영입한 것에 대해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가 센터백으로 뛰면서 수비진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최고의 수비진이다. 요나단 타가 수비진을 이끌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김민재는 방출하는 것은 더 좋고 저렴한 대안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이토나 스타니시치 같은 선수들도 우리는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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