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4년이 걸린 데뷔 첫 홈런, 육성선수 출신 내야수의 목표는 단 하나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MD수원]

시간2025-06-09 09:11:00 수원=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SSG 랜더스 석정우./수원=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 석정우./수원=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 석정우./SSG 랜더스
SSG 랜더스 석정우./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 됐다"

데뷔 첫 홈런을 치기까지 4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SSG 랜더스 내야수 석정우의 이야기다. 석정우의 목표는 소박하면서 거대했다. 팀의 도움이 되는 선수, 그것이 석정우가 바라는 미래다.

석정우는 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낸 석정우는 팀이 2-1로 앞선 5회 주자 없는 1사 타석에 들어섰다. 2-2 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5구 139km/h 커터가 높이 들어왔다. 석정우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들어갔고, 타구는 123.9m를 비행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석정우의 1군 마수걸이 홈런.

석정우가 아니었다면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SSG는 3일 화요일 등판한 김광현을 휴식차 2군으로 보냈다. 자연스럽게 일요일 대체선발이 필요했고, 박기호가 생애 첫 선발로 출전했다. 박기호는 2⅔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6명의 불펜 투수가 차례로 등판했다. SSG가 리드를 잡긴 했지만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6회 김상수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투수의 소모가 심했기에 동점이 됐다면 누구도 SSG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SSG 랜더스 석정우./SSG 랜더스
SSG 랜더스 석정우./SSG 랜더스
물에 흠뻑 젖은 석정우./수원=김경현 기자
물에 흠뻑 젖은 석정우./수원=김경현 기자

이숭용 감독은 "(석)정우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 종료 후 SSG 선수단은 석정우에게 물세례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래서 석정우는 물에 빠진 생쥐, 그것도 매우 행복한 생쥐 꼴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석정우는 "출장할 때마다 안 좋은 모습을 보여서, 오늘은 제발 좀 잘하자고 생각했다. 오늘은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 묻자 "코스 생각은 하지 않았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 직구 타이밍보다는 중 타이밍에 치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처음에는 홈런인지 몰랐다고 했다. 석정우는 "2루 베이스 밟을 때까지 넘어간 줄 몰랐다. 심판 홈런 사인 보고 알았다. 얼떨떨했다"라면서 "(타구 방향이) 좌중간이어서 안타만 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넘어갔다"고 했다.

육성선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동일중앙초-경남중-경남고-연세대를 졸업한 석정우는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2022년 육성선수로 SSG에 입단했다. 이날 전까지 총 17경기 출전이 전부다. 대부분 교체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오늘 경기는 올해 4번째 선발 출전.

매 경기, 타석이 소중할 수밖에 없다. 석정우는 "만약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 됐다"며 웃었다.

홈런의 기쁨을 누구와 나누고 싶을까. 석정우는 "일단 감독님, 코치님이 계속 기회를 주셨다. 부모님께도 계속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렸다. 제 자신도 어두웠는데 오늘은 밝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KT 위즈 조용호./KT 위즈
KT 위즈 조용호./KT 위즈

공교롭게도 이날 같은 육성선수 출신 조용호가 은퇴식을 치렀다. 석정우는 "육성선수라고 해서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들어와서 남들보다 두 세배 더 열심히 하면, 기회는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온다"고 전했다.

담담하게 말했지만 그 속에 숨은 열정과 땀을 엿볼 수 있었다. 조용호도 "저는 SK(현 SSG) 시절부터 방출 안 되려고 (근성이) 몸에 뱄다"고 했다. 한 번의 기회를 받기 위해 흘린 땀이 오늘이 홈런을 만들었다.

한편 인터뷰 도중 김광현이 지나가며 "(석)정우야 내 덕분인 거 알지?"라는 말을 남겼다. 김광현이 경기 전 긴장을 계속 풀어줬다는 것. 진짜 도움이 됐는지 묻자 석정우는 답하지 않고 애매한 미소만 지어 좌중을 웃겼다.

수원=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박슬기, 근무환경 최고…이준혁·소지섭·추영우·공명 사이에 쏘옥!

  • 썸네일

    ‘손담비♥’ 이규혁, 붕어빵 딸에 흠뻑 빠진 근황 “똑같이 생겨”

  • 썸네일

    주얼리 출신 김은정, 3개월 만에 전한 근황…여전한 미모+우아한 일상

  • 썸네일

    이동건 열애설 이후 근황 공개…"이혼 전문 박민철 변호사와 20년 지기"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 수사…"처방약 복용했을 뿐" 혐의 부인

  • ‘박성광♥’ 이솔이 안타까운 근황 “여성암 투병, 피부색 어두워지고 노화 빨라져”

  • 박서진, 은가은♥박현호 결혼식 불참한 이유 "청첩장 못 받아" 충격 [한일톱텐쇼]

  • ‘차인표♥’ 신애라, 56살에도 50kg 이하 몸무게 유지하는 비결

  • 이동건 열애설 이후 근황 공개…"이혼 전문 박민철 변호사와 20년 지기"

베스트 추천

  • 박슬기, 근무환경 최고…이준혁·소지섭·추영우·공명 사이에 쏘옥!

  • ‘손담비♥’ 이규혁, 붕어빵 딸에 흠뻑 빠진 근황 “똑같이 생겨”

  • ‘미지의 서울’ 박보영 명대사 탄생,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 주얼리 출신 김은정, 3개월 만에 전한 근황…여전한 미모+우아한 일상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이혼 후 온몸에 문신 근황 알린 여돌배우

  • 시아버지에게 XXX 당해 이혼 결심한 여성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조지♥’ 아말 클루니, 미국 입국 금지된다더니…“토니어워즈서 진주 드레스 입고 매혹의 자태”[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얼마나 걱정되었으면'...중계도 없는데 친정팀 찾은 원클럽맨 해설위윈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인테르→리버풀→PSG까지! 獨 분데스리가 우승 이룬 김민재, 여전히 '뜨거운 인기' 이유[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귀궁' 김지연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파…돈 많은 역할도 OK" [MD인터뷰④]

  • 썸네일

    '귀궁' 김지연 "16년 지기 육성재와 첫 로맨스, SBS 주연까지 잘 버텼다" [MD인터뷰③]

  • 썸네일

    '귀궁' 김지연 "첫방 시청률에 깜짝…'고유림' 떠오른다더라" [MD인터뷰②]

  • 썸네일

    '귀궁' 김지연 "역살신, CG 아냐…진짜 오징어 먹물 뒤집어 썼다" [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