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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인 ‘신라면 분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주요 관광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체험형 라면 공간이다.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두 번째다.
매장은 패션과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위치했다. 농심은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 젊은 층이 몰리는 이곳에서 신라면 분식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장에는 즉석조리기를 통해 신라면, 신라면 툼바, 짜파게티 등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체험형 라면 바’를 설치했다. 또 너구리 인형과 네온사인 등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한국 분식집 분위기의 메시지 보드도 운영한다.
농심 관계자는 “하라주쿠를 찾는 젊은 층은 독특한 경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데 익숙한 세대로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며 “신라면 분식을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K라면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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