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의 럭셔리 패션·뷰티 서비스 ‘알럭스(R.LUX)’가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와 파트너십을 맺고 로켓직구 서비스를 통해 명품 직구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알럭스는 에스티로더, 랑콤, 돌체앤가바나 등 39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파페치와의 제휴를 통해 패션 브랜드까지 확장하며 종합 럭셔리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힌다.
협업을 통해 알럭스는 파페치가 보유한 1400여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의류,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루이비통, 프라다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브랜드는 물론 아더에러(ADER ERROR), 로우 클래식(LOW CLASSIC), 웰던(WE11DONE), 우영미(WOOYOUNGMI)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도 포함됐다.
알럭스 앱에서 파페치 상품을 선택하면 로켓직구를 통해 평균 4~7일 이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전 상품은 무료 배송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30일 이내 무료 반품 혜택도 제공받는다.
모든 제품은 관세 및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고, 반품 시에도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파페치는 전 세계 주요 브랜드 및 검증된 부티크 파트너를 통해 정품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알럭스 측은 고객 문의에 실시간 일대일 채팅과 유선 상담 등 ‘고객센터’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스티븐 에글스턴 파페치 최고커머셜책임자(CC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럭셔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협업은 고객과 브랜드 파트너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파페치 입점으로 와우회원은 기존 국내 명품 이커머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명품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품 등 불법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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