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김다나가 가족사를 고백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수 김다나, 팝핀현준, 미스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다나는 "저희 오빠는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앓게 됐고, 식물인간으로 3년을 누워 있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뒤로 제가 TV에 나오는 순간만 보면 아이처럼 기뻐한다"며 "어머니는 대장암 수술 2번, 신경 수술 2번을 하셨는데도 제가 '아침마당'에만 나오면 손뼉을 치실 정도로 기뻐하신다"고 가족사를 고백했다.

김다나는 30년 만에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5년 만에 아버지를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살게 됐는데 제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하신다. 지금도 보고 계실텐데 우리 가족 사랑한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다나는 2010년 데뷔 후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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