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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숏폼이 자리 잡으면서 유명 배우들도 서서히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동건이 숏폼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며 또 다른 그림을 그려 눈길을 모은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동건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남녀가 잠을 자면 결혼을 해야 된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관념을 가진 노총각-노처녀가 자신의 이상형과는 정반대의 상대인 서로를 만나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웃사촌간 요절복통 로맨스다. 이동건이 ‘7일의 왕비’와 ‘단, 하나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정섭 감독과 또 다시 의기투합해 선사할 완벽한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 중 이동건은 능력 있는 문학평론가이자 출판사 편집장 이무개 역으로 변신한다. 이무개는 효자와 우등생에, 여동생까지 잘 챙기는 완벽한 인물로 보이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고백조차 망설이는 캐릭터로, 특기가 짝사랑이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젠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이동건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베타 론칭 예정인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PulsePick)’을 통해 2025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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