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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기흉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홍진호는 5일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며 "진단 결과 기흉. 그것도 좀 심한 상태라 의사선생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접수 후 바로 입원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극악고통)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며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 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게 생기고 난 후로는.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다"라고 이전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후.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 터지는 건 생각지도 못하상황에 훅 나온다.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 건강이 최고"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올 연말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
▲ 이하 홍진호 글 전문.
얼마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진단 결과 기흉.
그것도 좀 심한상태라 의사선생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할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
접수후 바로 입원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극악고통)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적도 별로 없엇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할게 생기고 난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것 같습니다.
어후.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터지는건 생각지도 못하상황에 훅 ~~ 나오네요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ㅠ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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