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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왜 여자만?"…소율, ♥문희준 저격 해명 "재밌게 잘 살고 있어요"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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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 소율 / 마이데일리 DB
가수 문희준, 소율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남편 문희준을 저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7일 소율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 너무 춥던데, 잘 지냈어요?"라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율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가던 중 "아이 재우느라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육퇴다. 오늘따라 언니 생각하며 지냈더니 힘이 났다"는 팬의 사연에 "고생한 보람이 있다. 전 육퇴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내 생각했어요? 무슨 생각했어요?"라며 공감했다.

이어 "저번주에 아이들과 캠핑 갔다가 감기 몸살 걸렸다"는 팬에게는 "캠핑하며 추웠나보다. 엄마는 아프면 더 고생이다. 저도 오늘 병원 다녀왔는데, 우리 약 잘 먹고 얼른 나아요"라며 위로를 건넸다.

또 소율은 "친구랑 맥주 마시고 있다"는 글에는 "부럽다. 저도 그런 날이 오겠죠? 친구들과 재밌게 수다하시구 맛난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답했다.

가수 소율 / 소율 인스타그램
가수 소율 / 소율 인스타그램

그러던 중 소율은 "빨래 설거지 육아 왜 전부 여자 담당일까. 같이 하다가도 어물쩡대면 속이 부글부글한다"는 팬의 이야기에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여자가 아이를 낳고 살림을 더 잘하게 태어난 게 아닐까. 남자들도 잘 하는 분들 많은데, 확실한 건 집안일도 일이니 하다보면 잘하게 되는 것 같다. 집안일도 마음에 안 들어도 같이 하다보면 잘 하게 될 거다"라고 적었다.

팬들의 사연에 공감을 해주고자 했던 답변이었으나, 해당 글이 퍼지며 일부 네티즌들은 이것이 문희준을 저격한 답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소율은 이를 의식한 듯 "오늘은 아침 7시부터 진짜 정신없이 보내고 잘 먹고 있는데도 군것질 당 충전보다 남편이 구워준 고기가 먹고 싶다"며 화목한 일상을 전했다.

이어 소율은 자신의 셀카 한 장을 공개하며 "재밌게 잘 살고 있다. 진짜루진짜루진짜루! 다들 행복하세요"라며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소율은 지난 2017년 문희준과 결혼한 후 같은해 5월 딸 희율 양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22년 9월 아들 출산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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