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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SNS에 "우인띠랑 3개월 만에 첫 가족 외식. 완망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상추나 잡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황보라의 아들은 상추 모양 장난감을 열심히 빨고 있다. 특히 황보라, 김영훈 부부와 김용건, 하정우의 장점만을 쏙 빼닮은 완성형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둘째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친남동생인 배우 출신 영화 제작자 김영훈(차현우)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올해 5월에는 4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황보라는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시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지금 가족 단체 메시지 방이 난리가 났다! 아침마다 아들 사진 찍어서 올리는 것도 일이더라. 시아버님이 또 자주 보러 오시고 '내 손주지만 너무 귀티난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최성국은 "큰아빠가 된 하정우 씨는 뭐래?"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거기가 최고다 지금. 처음으로 저희 아이 면회 온 사람이다"라고 답한 후 "너무 신생아라 무서워서 못 안더라. 그리고 자기 꿈에 나왔다고. 아기가 임팩트가 좀 셌나봐. 또 너무 예쁘다고 그러고 자기도 빨리 아기 갖고 싶다고. 난리 났다 지금"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국진은 "아기 이름이 뭐야?"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이름은, 태명이 '오덕이'였잖아. 세 개의 후보가 올라왔었다. 김단우, 김우인, 김진홍. 다 좋은데 우리 신랑이 다 테스트를 해봤다. 교수 호칭과 어울릴지 선수 호칭과 어울릴지 인플루언서랑 어울릴지. 그랬는데 김우인이 제일 나아서 김우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또 "내 경험상 아기가 얼굴이 계속 바뀌거든. 누구를 제일 닮은 것 같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아침에 보면 날 닮은 것 같고 저녁에 보면 남편을 닮은 것 같고"라며 아들의 사진들을 보여준 후 "내가 이렇게 큰일을 해냈네!"라고 뿌듯해 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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