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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미나가 시누이 수지 씨와 함께 다이어트 일상을 공유했다.
미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수지 누나가 3달 전 148kg에서 이제 110kg이 됐어요. 무려 38kg을 감량했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올해 안에 두 자릿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하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며 다이어트 의지를 다지는 시누이를 격려했다.
영상 속 미나는 시누이와 함께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후 점점 달라지는 수지 씨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수지 누나 응원해요”, “정말 대단합니다. 함께 노력하는 미나 씨 부부도 응원합니다”, “수지님 끝까지 화이팅!”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수지 씨는 직장에서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솔직히 정신병원을 가야 하나 싶었다. 옥상에서 차라리 내가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힘들었다. 먹는 걸 줄이다 보니 작은 일에도 예민해진다”고 밝혔다.
이에 류필립은 “직장과 다이어트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수지 씨는 결국 퇴사를 결심했다.
한편, 미나는 2018년 17세 연하의 류필립과 결혼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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