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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러브캐처' 김지연이 남편 정철원의 깜짝 트레이드 소식에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했다.
김지연은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우리 곧 부산 사람 되는 거래. 거가대교만 타면 엄마 살던 외갓집도 있어. 여기까진 희극'이라면서 '6개월 만에 이사 준비 다시 하는 나 비극'이라고 썼다.
이날 두산 베어스 소속이자 남편인 정철원의 깜짝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정철원은 내야수 전민재와 함께 롯데로 간다. 롯데는 투수 최우인,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을 내줬다. 남편이 2대 3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되면서 이와 같은 소감을 남긴 것이다.
정철원 역시 자신의 소셜 계정에 팬들로부터 받은 편지, 사진 등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지난 2022년 5월 7일 데뷔 첫 승 글귀가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수많은 손편지도 눈길을 끈다.
한편, 정철원 김지연 부부는 지난 3월 혼전 임신 및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올해 말 결혼 예정이었으나 아이가 생기면서 결혼식을 내년으로 자연스럽게 미뤘다. 지난 8월 말 부모가 됐다.
1996년생인 김지연은 한양대 한국무용과 출신으로,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에 출연한 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1999년생인 정철원은 지난 2022시즌 5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KBO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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