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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과 갓세븐 유겸의 이색 영어회화 대결이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국민대디 샘 해밍턴, 방송인 장영란, 갓세븐(GOT7) 뱀뱀과 유겸, 워너원(Wanna One)에서 솔로로 돌아온 가수 김재환이 게스트로 참여해 고민되는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 귀염뽀짝 ’윌벤저스’ 형제의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어렸을 때 (자신과) 똑같다”, “벤틀리 같은 경우는 힘이 세다”며 아들바보의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에 오래 살면서 어느새 한국인이 다 된 샘 해밍턴은 지나가는 금발 여성을 보면서 “외국인이다”라고 외쳤다가 “너도 외국인이잖아”라고 타박을 당했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샘 해밍턴과 달리 갓세븐의 외국인 멤버 뱀뱀은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막내 유겸이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면 외국사람처럼 군다”면서 “영어 잘하는 줄 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한국인보다 한국인스러운 샘 해밍턴과 이국적인 외모의 유겸 중 누가 더 외국인 같을지 영어 회화 대결이 펼쳐져 시선을 끌었다.
'안녕하세요'는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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