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측 "배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스페셜 방송 편성" [공식]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촬영이 일시 중단했다.

'오케이 광자매' 측은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케이 광자매'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저희 제작진은 전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일시 촬영을 중단하였으며 전체 배우 및 스태프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여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배우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이번 주 17일, 18일은 '오케이 광자매' 10회까지 내용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였으며, 11회는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하재숙 등이 출연 중이다.

▲ 이하 '오케이 광자매'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전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일시 촬영을 중단하였으며 전체 배우 및 스태프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여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배우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이번 주 17일(토), 18일(일)은 '오케이 광자매' 10회까지 내용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였으며, 11회는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의 지침 준수,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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