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WNBA 시즌 첫 경기서 4점·4R·1AS…LV 패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가스 에이시스)가 시즌 첫 경기에 출전, WNBA 세 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박지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 앤젤 오브 더 윈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애틀 스톰과의 정규경기 첫 경기에 12분51초간 출전, 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라스베가스에 합류하지 않았다. 2년만에 다시 WNBA서 뛴다. 9일 LA 스팍스와의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정규경기 첫 경기에는 나섰다. 올 시즌 박지수의 역할 역시 백업 센터다. 1쿼터 5분51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으로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고, 3분37초전에는 수비수를 포스트업에 이어 절묘한 피벗으로 따돌리고 골밑슛을 터트렸다.

라스베가스는 시애틀에 83-97로 졌다. 19일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시애틀과 또 한번 맞붙는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