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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WBC 30년 망언’ 오타니가 현실화시키고 있다[아무튼]
21-09-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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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지난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WBC) 때의 기억이다. 누군가는 ‘망언(妄言)'이라고 표현했다.

당시 일본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는 MLB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였다. 33세였던 그는 공교롭게도 한국전을 앞두고 ‘이번 WBC에서 (일본과 맞붙는 상대팀이) 향후 30년간 일본과 대적하지 못하겠다고 느끼도록 이기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 상대가 한국이라고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오해를 살 만했고 엄포에 가까웠다.

스즈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이 예약돼 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고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주 특별 보좌역으로 일하고 있다. 늘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다.

그로부터 14년후인 지난 해 12월 초였다. 일본 야구 최다 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재일교포 장훈 씨가 일본 TBS TV 방송 프로그램에서‘앞으로 스즈키 이치로 같은 선수가 일본 야구에 많이 나와야 한다’며 자신이 썩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인 이치로를 소환해 칭찬을 했다.

그리고 지난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야구는 국제 무대에서 라이벌이었던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따냈다.

이치로가 2006년 예고했던 '30년 발언’이 드디어 더 극적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치로의 말 대로 김인식감독이 이끈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006년 제1회 WBC 준결승전에서 이치로가 뛴 일본에 0-6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은 결승에서 쿠바를 10-6으로 꺾고 초대 WBC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마지막 무대인 결승전에서 일본과 만났으나 연장 10회 3-5로 패하고 말았다. 김인식감독은 ‘위대한 도전’임을 강조하며 세계 정상을 노렸으나 번번히 일본에 발목을 잡혔다.

그런데 2015년 제1회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대 반전이 일어났다. 세계야구랭킹 12위까지 참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20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 연맹과 손을 잡고 창설한 대회에서 한국은 삿포로 돔에서 열린 일본과 개막전에서 패했으나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다시 만나 9회초 0-3으로 뒤지다가 4-3으로 역전승하는 드라마를 썼다.

장소가 일본 야구의 성지인 도쿄돔이었으며 이 경기는 한국야구사에 명승부로 기록됐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미국을 8-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국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대회로 메이저리그40인 로스터에 들어가 있는 선수들이 불참해 WBC 보다는 수준이 한 단계 아래였기는 하다.


그런데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선발 등판한 투수를 주목해봐야 한다. 당시 일본 선발 투수가 최고 시속 160km의 패스트볼과 147km를 오가는 포크볼을 구사하는 당시 21세의 오타니 쇼혜이였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이었다.

한국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역투에 눌려 0-3으로 끌려가고 있었는데 일본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오타니를 강판시키면서 한국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오타니는 7이닝을 던지며 단 1 피안타 무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꽁꽁 묶고 있었다. 한일전 2경기 선발 등판 성적을 보면 13이닝 3피안타 21탈삼진 무실점의 기록이다.

당시 오타니는 경기 후 사무라이 재팬의 일원으로 참가한 프리미어 12에서 당한 한국전 패배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올시즌 드디어 146년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투수로서 9승1패 평균 자책점 2.97에 43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지키고 있다. 그의 나이 27세이다. 오타니가 건재하면 이치로의 2006년 ‘30년 망언’이 현실화된다.

[사진=마이데일리 DB, AFPBBNews]]

장윤호 기자 changyh21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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