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전반전 동안 졸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전반전을 0-3으로 뒤지며 마쳤다. 아스날은 전반전 34분 만에 3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아스날이 전반전 동안 3골을 터트린 반면 토트넘은 전반전 동안 손흥민이 유일한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더비에서 아스날은 최단시간 3골을 터트리는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열린 북런던더비에서 아스날이 전반전 동안 3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날은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사카의 패스를 로우가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오바메양이 로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34분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사카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고 아스날이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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