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배구여제' 김연경, 팀 합류 위해 출국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새 시즌에 앞서 팀에 합류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김연경의 소속소 '라이언앳'은 22일 "김연경이 중국 상하이 광명 여자배구단(이하 상하이)과 2021-2022 시즌 입단에 합의하여 4년만에 상하이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2일 오후 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한다. 김연경은 중국 방역수칙 규정에 따라 현지 도착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16일 개막한 V리그 여자배구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제가 나오는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잘 다녀오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경. 사진 = 라이언앳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