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윤두준 “박지성 때문에 학교 성적 많이 떨어져” 왜? (‘뭉찬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윤두준이 박지성의 맨유 경기를 보느라 학교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는 박지성이 자신의 조기축구팀 ‘팀 박지성’을 꾸려 등장했다.

팀 박지성에서 주장을 맡은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은 “올해 34살 축구 경력 32년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어쩌다벤져스’ 팀의 이형택은 “34살인데 32년은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김용만은 “너는 어떻게 해가 갈수록 축구 경력이 늘어나냐”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러자 윤두준은 “저번에 왔을 때 30년이라고 했었다. 또 2년 동안 꾸준히 찼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윤두준에게 “박지성 감독님은 고등학교 시절 새벽을 다 바쳤던 존재라고 하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윤두준은 “그렇다. 아마 우리 팀이 다 그랬을 거다. 감독님 때문에 성적도 많이 떨어졌다. 어쩔 수가 없다. 학교 가면 너무 졸렸다. 보통 새벽 3시 반에 경기를 하니까”라고 말해 공감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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