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마세요"…'희망' 제이홉, 입대 발표 후 '아미' 걱정부터 했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육군 현역 입대가 발표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근황을 알렸다.

제이홉은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좋은 주말 보내시구,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해요 아미 💜😃"라고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제이홉의 셀카 사진이다. 흰색 티셔츠 차림의 제이홉이 카메라를 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내는 모습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란 멘트는 입대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을 걱정할 팬들에게 보내는 다정한 마음으로 보인다. 환하게 웃으며 찍은 근황 사진에서도 제이홉의 팬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씨가 읽혀진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알렸다.

제이홉은 앞서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멤버 진(본명 김석진·30)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된다.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홉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며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26일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육군 현역 입대 소식을 알리면서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의 입대일, 입소 신병교육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따로 알리지 않았다.

[입대 소식이 발표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사진 = 위버스,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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