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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 16명, AKB48을 본 따 OJS48(오지상48) 결성
오사카부 경찰 출신 16명이 인기 작사가 아키모토 야스시 씨의 프로듀스 아래 아저씨 아이돌 그룹 ‘OJS48'를 결성, 13일 CD 데뷔했다고 16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인기 그룹 'AKB48(아키하바라48이란 의미. 이들은 아키하바라 소극장에서 활동을 시작했다)'에 대항한 OJS는 오지상(한국어로 ‘아저씨’)을 의미하며, 평균연령은 61세.
11일 오사카시 이쿠노구에서 열린 방범 행사에서, OJS48은 데뷔곡 ‘심호흡’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그룹의 리드보컬은 아키모토 씨 등이 기획한 오디션에 합격해 작년 10일 가수로 데뷔한, 형사 출신 나카타니 미쓰오 씨(63).
다른 15명엔 전 방면본부장(경시정·경찰 내 4위 직급, 경시는 5위)이나 전 경찰서장(경시)등도 있다고 한다. 경력도 다양한 이 그룹을 만들기 위해, 나카타니 씨가 노래를 좋아하는 동료들을 모았다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우리 인생, 심호흡 하듯 돌이켜본다~"
인생 응원곡과 같은 잔잔한 템포의 가요곡을 11일 행사에서 2번 불렀다고 한다.
나카타니 씨의 저음에 맞춰, 다른 멤버들이 어깨 동무 등을 하며 백 코러스. 약 300명의 관객으로부터 환성이 터져나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경찰관 시절 이쿠노 경찰서 생활안전과장도 맡은 바 있는 마루오 야스유키 씨(65)는 "나이가 들어도 젊은 시절의 인연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은 정말 최고다. 지역 방범 계몽 행사에 자원 봉사자로 출연하고 싶다"고 언급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비쿠타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된 이번 데뷔CD는 1200엔의 가격에 레코드점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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