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한국의 맛'에 푹 빠졌어요~
KIA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경기전 훈련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올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 KIA타이거즈는 윤영철을, kt위즈는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한 조이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홈팀 kt위즈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원정팀 KIA타이거즈 선수단의 훈련이 시작되는 무렵 KIA 덕아웃에서 재미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KIA의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손에 무언가를 들고 먹으면서 들어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것.
올러는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중에도 그 무언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맛을 음미하며 입안으로 넣고 있었다. 올러가 맛있게 먹고 있던 것은 바로 '군만두'. 올러는 그라운드에 나서기 전 만두를 맛있게 흡입하고서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외야로 향했다. 동료들은 그런 올러의 모습을 미소로 지켜봤다.
올 시즌 연봉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한 올러는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선발로 8경기에 출장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한 뒤 KBO로 향했다. 올 시즌에는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순항 중이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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