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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국에서 대표적인 ‘꽃미남’ 배우 강동원이 ‘고비드’ 혹은 ‘조각미남’으로 불리는 고수의 외모에 대해 극찬했다.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에서 고수와 호흡을 맞춘 강동원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 중 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봐도 미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동원은 “고수형은 정말 깎아 놓은 미남이에요”라고 고수의 외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강동원 조차 다비드 상을 연상케 하는 고수의 외모에는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정작 그에게 그런 모습으로 바꿀 의향이 있나? 질문을 던지자 단호한 대답이 돌아온다.
“저보다 잘 생긴 배우들이 물론 많지만..”이라고 말문을 연 강동원은 “내 외모가 가장 좋다”라고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강동원은 “물론 외모 뿐만 아니라 연기 면에서 부러운 사람이 많지만 그런 고민을 할 시간에 ‘나 스스로나 잘하자’라고 다잡을 때가 많다”고 겸손한 입장을 전했다.
꽃미남 강동원이 인정한 조각미남 고수는 초능력자가 만약 서울에 존재한다면? 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초능력자’를 통해 맞대결을 펼친다.
영화 ‘초능력자’는 다른 사람의 눈을 바라보면 그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 ‘초인’(강동원 분)과 부모 형제도 없고 가난하지만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남자 ‘규남’의 만남이 이야기의 발단이다.
‘규남’이 일하는 전당포에 ‘초인’이 찾아와 사람들을 조종하려 하지만 정작 ‘임규남’에게는 통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초인’은 사람을 죽이게 된다. 이 일로 인해 ‘임규남’은 ‘초인’을 쫓기 시작하고, 긴박한 두 사람의 대결이 펼쳐진다.
강동원과 고수가 주연을 맡고 신인 감독 김민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초능력자’는 오는 11월 10일 개봉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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