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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9)가 누드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겪고 있다.
8일(현지시각) US매거진, 데일리 메일, 더 선 등 해외 언론들은 아길레라의 누드사진이 유출돼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사진은 총 6장이다. 이 사진들 속에서 아길레라는 수십 켤레의 구두가 진열장에 올려있고 옷이 어지러이 널려있는 드레스룸으로 보이는 장소에 서 있다.
문제는 이 사진 속 아길레라의 노출 수위가 여느 누드 화보보다도 더 높다는 것. 사진에는 아길레라가 옷을 전혀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에서 중요 부위만 끈과 작은 액세서리로 가리고 있거나, 속이 훤히 비치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등 있는 그대로의 몸매가 드러나있다.
아길레라 측은 이 사진 속 인물이 아길레라임을 부인하지 않고 “개인적인 사진”이라며 “무대의상 컨셉트를 논의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에 보낸 사진인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된 것”이라 주장했다.
또 다른 아길레라 측근은 “아길레라가 자신의 몸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성격이나 이번 사진 유출건에 대해선 매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길레라 측은 현재 이번 유출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해커들의 신원파악에 나섰고, 무책임하게 해당사진을 공개한 언론들을 상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입장임을 밝혔다.
[사진 = 아길레라의 누드사진 유출에 대해 보도한 US매거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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