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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난달 18일 입대한 강동원이 철모를 벗고 짧은 머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는 육군훈련소에서 훈련 중인 강동원이 동료 병사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처음 공개됐던 단체사진에선 강동원만 빠져 있어 특혜 논란과 함께 심지어 '탈모 의혹'까지 받아온 강동원은 이번에 사진을 공개해 루머를 종식시켰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강동원은 짧은 머리임에도 불구하고 훈련병들 틈 속에서의 잘생긴 외모가 유난히 돋보인다. 또한 최근 소대장 훈련병으로 선발 된 강동원은 어깨에 초록색 견장을 달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어 늠름함이 느껴진다.
강동원은 또한 9일 육군훈련소 블로그인 '일류명품 훈남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 인사도 전했다.
강동원은 "한참 후에 뵙겠다는 인사를 드린지 불과 몇 주가 되지 않았지만 다시 또 인사드리게 됐습니다"며 "저는 아주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환경과 계속되는 훈련, 또 체력단련이 쉽지만은 않지만 새로 사귄 많은 친구들 덕분에 점점 익숙해지고 즐거워지고 있습니다"며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 따라가기가 쉽지만은 않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무튼 저는 언제나 처럼 어디서든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 다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이라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건넸다.
습관성 어깨 탈구로 4급 판정을 받은 강동원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짧은 머리를 공개한 강동원. 사진 = 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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