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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정겨운이 28일 밤 SBS '강심장'에 나와 엄지원의 노출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엄지원이 주연 배우로 출연한 영화 '극장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강심장'에서 정겨운은 "극장전에서 엄지원 누나가 하나씩 벗는 것을 봤는데 시각적으로 너무 충격이 커서 그날부터 수염이 잘 자라더라"고 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극장전'에서 엄지원의 베드신은 딱 두번 나온다. 영화 극장전은 충무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김상경과 엄지원, 이기우가 출연, 엄지원은 두 남자 배우와 한 번씩 베드신을 펼친다. 엄지원은 이기우 김상경과 하는 여관 베드신에서 상반신은 물론, 전라 파격 러브신을 베드신을 펼쳐 보였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오!수정', '생활의 발견' 등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홍상수 감독의 여섯번째 작품인 '극장전'은 10년째 데뷔 준비만 하고 있는 영화감독 지망생 동수(김상경 분)가 극장앞에서 여주인공 영실(엄지원 분)과 마주치게 되면서 겪는 일상을 그린 영화다.
1,2부로 나뉘어진 '극장전'은 '영화 속 영화'의 구성을 보인다. 1부에선 19살의 고등학생 전상원(이기우 분)이 눈내리는 어느날 수능 시험을 마치고 만난 첫사랑 영실과 함께 자살을 시도한다.
2부에서 동수는 선배가 감독한 영화를 보는데, 눈내리는 어느날 첫사랑과 자살을 택한다는 내용이 꼭 예전 자신의 모습같다는 내용이다.
[사진 = 극장전 스틸컷]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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