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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 '방자전'에서 '향단이' 역을 맡았던 배우 류현경이 노출 연기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류현경은 '방자전'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였던 것에 대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류현경은 "베드신은 밥 먹는 연기와 똑같다고 생각했다. 현장에 가면 이미 내 몸이 아니라 '향단이' 몸이기 때문에 창피함이 없었다"며 프로다운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내 몸매가 아니라, 내가 맡은 배역의 몸매가 돼야 하기 때문에 살을 빼야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며 "한 달 만에 7kg을 감량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류현경은 "현재 데뷔 16년 차인데 사람들이 나를 잘 기억 못한다"며 "드라마 촬영 당시 촬영장에 팬들이 놀러왔는데 이후 지하철에서 그 때 촬영장에 놀러온 팬을 만났지만 날 못 알아봤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추성훈, 이성미, 이정, 김연주, 류현경, 김승현, 오렌지 캬라멜의 레이나와 리지, 노유민, 강예빈, 변기수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노출 연기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 류현경.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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