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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29, 본명 김태평)의 훈련과정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현빈이 속한 해병대 1137기의 신병교육 5주차 극기주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기주 후 해병이 됐음을 의미하는 빨간 명찰 수여식 장면이 그려졌다. 현빈은 평소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었지만 군기 든 자세로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연예인 현빈이 아닌 해병 김태평이 되어 있었다.
현빈은 "아무래도 힘든 훈련들을 완수하고 받는 빨간 명찰이기 때문에 뿌듯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하나하나 스스로 동기들과 같이 이뤄나가고 성과를 내면서 내가 몰랐던 내 자신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빨간 명찰을 달게 된 현빈은 감격어린 목소리로 "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며 "지금 이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 뭐든지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6주간의 훈련을 모두 마친 현빈은 3박 4일간의 휴가 후, 백령도로 귀대해 해병대 1137기 일반 보병 전투병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2012년 12월 전역 예정이다.
[현빈.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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