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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주상욱이 일본에서 첫 팬클럽 창단 기념 팬미팅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주상욱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사쿠라홀에서 'Joo Sang Uk Japan Official Fanclub'의 창단식을 열고 800여명의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상욱은 자신의 애창곡인 임재범의 '비상'과 2009년 가수 박상민과 함께 듀엣으로 선보였던 '비가 와요'를 팬들을 위해 열창했다. 이어 자신의 애장품을 직접 팬들에게 선사하는 시간을 마련해 팬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반응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에게 주상욱은 "일본에서 높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 것만 해도 영광인데 이렇게 많은 팬분들과 특별한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며 "오늘의 만남, 설렘 가슴 속에 깊이 간직하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활동과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참 가슴 벅찬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상욱의 일본 소속사인 안젤리크 측은 "지난해부터 주상욱이 일본 내에서 인기와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세를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안정된 연기력과 함께 깔끔한 이미지가 많은 일본 팬들을 사로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일본에서의 주상욱 인기 비결을 밝혔다.
이날 팬미팅에는 산케이 신문, 주간 여성, KNTV 등 20여개의 현지 유명 언론 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보여 주상욱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열띤 반응 속에 팬미팅을 마친 주상욱은 800여명의 팬들과 눈을 맞추고 악수를 하는 등 팬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일본에서 주상욱 주연의 '파라다이스 목장'이 방영하고 있어 일본 내에서 주상욱의 입지는 더욱 상승 곡선을 탈 전망이다.
[일본 첫 팬클럽 창단식을 연 주상욱. 사진 = 메이딘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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