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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오는 11월 17일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의 여주인공인 장서희가 '파격노출' '누드신'이라는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물의 비밀'은 40세 여교수(장서희 분)와 20세 제자(정석원 분)의 파격적인 사랑을 담은 멜로영화. 여기서 최근 일부 매체에서 장서희가 파격노출을 했고 누드신도 있다는 내용을 보도해 당사자인 장서희가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선 것.
현재 중국서 한중수교 20주년 드라마인 '서울 임사부'를 촬영중인 장서희는 30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국제전화 인터뷰를 통해 "모두 다 와전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장서희는 "저희 영화는 어디까지나 감성멜로다"면서 "극중에 노출신이 전혀 나오지 않는데 자꾸 국내매체에서 노출신으로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아 속 상하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그녀는 또 "배우로써 내용상 노출이 필요하면 하는 거지만, 영화속에서는 제 역할에 그런 장면은 없다"며 "노출이 있다면 연하연인으로 나오는 정석원씨의 뒷모습 누드가 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장서희는 "정석원과의 키스신이 있고, 영화속에서 샤워하는 정석원의 뒷모습 누드 장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것이 와전된 것 같다"면서 "시사회를 보면 알텐데, 자꾸 영화 취지가 다른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영화 '사물의 비밀은 오는 11월 2일 언론시사회를 갖고 11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중국 드라마 촬영중 일시 귀국,'사물의 비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서희.(마이데일리 사진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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