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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2PM이 2011 MBC 가요대제전의 매끄럽지 못한 진행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가요대제전에서 2PM은 '핸즈 업', '백 투 유' 두 곡을 불렀다.
2PM의 무대가 펼쳐지는 순간, MBC 가요대제전에선 관객들 사이에 커다란 공 여러 개를 띄워 놓았고, 공들은 관객들 손을 거쳐 이동하더니 급기야 2PM 무대 앞에 몰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2PM의 무대는 여러 개의 공에 가려 화면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공이 화면에 가득 차는 순간도 있었다.
방송이 끝난 후 1일 새벽 2PM 멤버들은 트위터에 '공'을 강조하는 글을 남기며 MBC 가요대제전 측에 불만을 표했다.
먼저 찬성은 "여러분 새해가 되었습니다!! 정말 눈깜짝할새에 지나간 2011년 뒤돌아보니 어떤 제가 있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시간이네요.^^ 2012년은 여러분이 주인 공 ^^ 오늘 정말 저희들의 공 들인무대 다들 공 잘보셨죠?? 복 많이 받으세요^^"란 글을 남겼다.
준호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엔 여러분이 주인~~공!! 오늘 공~연위해 많이 공들였답니다^^ 2012화이팅!! 연말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스텝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란 글을 남겼고, 택연 역시 "여러분~ 핸즈업클래식과 백투유 재미있게 보셨어요? 주인공 들도 깜짝 놀란 서프라이즈!! 이제 2공12!! 공들인 무대도 끝났으니 오늘 수고하신 모든분들 새해복마니받으세요~"라며 '공'을 강조한 글을 올렸다.
닉쿤 또한 "여러분!!!! 새해공많이받으십시요!!!!!!!!!!!! 이 공 일 이 넨에도 성 공하세요!!!!"라며 이번 무대를 비꼬았다.
[여러 개의 공이 화면을 가린 2011 MBC 가요대제전 2PM 무대.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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