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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아이돌들의 존재감이 연말 연기대상에서도 빛났다.
지난해 12월 30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드라마대상을 시작으로 31일 밤 KBS와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기로 활동영역을 넓힌 아이돌 멤버들의 수상소식이 대거 눈에 띄었다.
JYJ 박유천, 김재중부터 미쓰에이 수지, 비스트 이기광, 티아라 효민, 애프터스쿨 유이는 굵직한 수상으로 연기돌(연기하는 아이돌)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졌다.
2011 MBC 드라마대상에서 신인상 미니시리즈 부문은 '미스 리플리' 박유천, '마이 프린세스' 이기광과 '짝패' 서현진, '계백' 효민이 받았다.
이 4명의 수상자 모두 아이돌 출신이다. "오랜 무명을 겪었다"고 수상소감의 말문을 연 서현진 역시 과거 SM에 소속된 '밀크'로 2001년 데뷔해 걸그룹 활동을 했다.
같은 날 SBS 연기대상에서도 '보스를 지켜라' 김재중과 카라 구하라가 '시티헌터'로 신인상과 같은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이어 연기까지 점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들은 '아이돌은 연기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자연스럽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위 사진)박유천, 이기광, 서현진, 효민(왼쪽부터), (아래)수지, 유이, 구하라, 김재중(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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