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언론이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일 이대호를 향해 "승리 탈환의 사자다"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개막전 4번 타자로 낙점된 이대호가 오릭스를 1996년 이래 첫 우승을 이끌 것을 맹세했다.
또한 이대호는 "오릭스가 우승하기 위해 왔다. 홈런이 아니고 타점을 고집하고 싶다.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는 주자를 불러들이는 배팅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스포츠닛폰은 "이대호는 천성의 장타력에 유연성 있는 타격 스타일이 매력이다. 우승 탈환을 목표로 하는 이번 시즌에는 3번 고토, 4번 이대호, 5번 T-오카다로 클린업 트리오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팀의 견제도 분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릭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3자릿 수 타점을 해줬으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힘써준 구단에 감사하고 싶다. 이제 현장에서 보답할 차례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오릭스 오카다 감독(왼쪽)-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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