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작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새해 첫 날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창원 LG 김진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는 1일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1-7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LG는 시즌 성적 13승 20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에게 공동 7위 자리를 내줬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높이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한 발 더 움직이면서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지만 "작은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 같다"며 "루즈볼이나 리바운드 등 우리 공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에서 마무리가 안 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이날 승부를 결정지은 헤인즈의 5반칙 퇴장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LG는 70-72로 근소하게 뒤진 4쿼터 1분 30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주축 헤인즈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벤치에서 볼 때는 일반적인 리바운드였던 것 같았다. 물론 심판이 잘 봤겠지만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날 출장하지 않은 서장훈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서 기용할 것"이라고 서장훈 투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창원 LG 김진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