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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서진이 '1박 2일' 서열정리를 명쾌하게 해결해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로 떠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절친특집'에 출연한 배우 이서진, 이선균, 축구선수 이동국, 이근호, 가수 장우혁과 멤버들 간에 서열정리가 이뤄졌다.
이중 엄태웅, 이선균, 이수근은 빠른 생일로 얽혀 있어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74년 생인 엄태웅은 '1박 2일' 초기 강호동의 정리 하에 빠른 75년생인 이수근과 형, 동생으로 호칭을 정했다. 하지만 이선균 역시 빠른 75년생이지만, 엄태웅과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어 혼란을 키웠다.
상황이 복잡해지자 엄태웅은 "수근아, 그냥 나랑 친구하자"고 쿨하게 말했지만, 이수근은 "8개월 넘게 형이라 불렀다. 그동안 부른 형 소리 다하고 그래라"는 말로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에 이수근은 맏형인 이서진을 향해 "시원하게 해결을 내려달라. 정해준 대로 따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서진은 "기존친구(엄태웅·이선균)는 그대로 편하게 하던대로 하고, 둘은(이선균·이수근)은 씨를 붙이는 대신 말은 놔라"고 애매한 상황을 정리했다. 또 그는 이수근에게 "얼굴로 보면 셋 중 제일 형이다"는 말을 덧붙이며 굴욕을 안겼다.
[서열 정리에 들어간 '1박 2일' 멤버들과 절친들.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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