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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송지효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에 나이 굴욕을 당했다.
송지효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민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시원과 한 팀이 돼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서로 나이를 공개했다.
민호는 1991년생, 시원은 1987년생이라고 밝히면서 조심스레 나이를 묻자 송지효는 쑥스러워 하며 "나는 민호랑 10살 차이나"라고 말했다.
이에 민호는 "누나! 20대가 아니에요?"라고 깜짝 놀랐고, 송지효는 부끄러워 하며 얼굴을 들지 못했다. 시원은 "그렇게 안 보인다"며 송지효를 위로했고, 민호 역시 "'런닝맨' 나오면 누나와 한 팀이 되고 싶었다"고 말해 송지효를 기쁘게 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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