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팬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정형돈은 지난달 30일 공식 팬카페 '정사모'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형돈은 "누군가에게 또 한 해가 간다고 아쉬워했더니 또 한 해가 온다고 기뻐하는 분을 봤습니다"라며 "아쉬워만 했던 저에게 또 열심히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달릴 수 있게끔 마음가짐을 고쳐잡는 말이 됐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아쉬움도 많이 남고 후회도 되고 여러모로 좋지않은 추억들이 많았다면 그렇다면 더욱더 저물어가는 2011년 한 해를 쿨하게 놓아주시고 다가오는 2012년 환하게 달려들어 맞아봅시다"라며 "2012년 임진년에는 매년 하는 말이 됐지만 이만한 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공! 부자되시공! 사랑하시공! 이상 3공이었습니다"라며 개그 센스를 빼놓지 않았다.
또한 "평범하다 못해 저렴하기까지 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때로는 채찍질도 하시며 지치지 않게 한 해 잘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사모'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맹활약 중인 정형돈은 지난달 29일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쳐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정형돈.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