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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 씨가 아들의 음악적 역량을 비로소 인정했다.
김 씨는 바비킴,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한 신년회에서 “아들이 이제 뮤지션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색깔 있는 뮤지션으로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덕담을 들은 바비킴은 눈시울을 붉히며 아버지의 뜻을 마음속에 담았다.
김 씨는 평생 트럼펫 연주인으로 살아왔으며 바비킴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왔다.
바비킴은 아쉽지만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바비킴은 가족, 소속사 식구들과 ‘나가수’를 함께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이와 관련 “‘나가수’ 19주 동안 음악에 몰입하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나가수’가 나에게 새로운 음악 지평을 열게 해줬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한편 오는 2월 초 간디, 주비 트레인과 활동 중인 힙합그룹 부가킹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나가수'에서 아쉽게 최종 탈락한 가수 바비킴. 사진 = 오스카 ent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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