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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단 헌트의 활약상은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의 고공비행이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다.
당초 이단 헌트 역의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이하 미션4)'를 끝으로 주인공 자리를 브랜트 역의 제레미 레너에게 내줄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와이즈닷컴 등 외신은 제레미 레너가 "루머일 뿐이다"라며 전면 부인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션4'가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톰 크루즈 본인 역시 시리즈를 이어나갈 의지를 밝히고 있어 이단 헌트의 활약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제레미 레너는 '미션4'에서 이단 헌트의 새로운 동료이자 정체불명의 분석 전략가 브랜트 역으로 출연했던 인물이다. 전쟁영화 '허트로커'의 주인공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내년 개봉되는 '본 레거시'의 주인공을 맡았다.
외신은 "레너는 맷 데이먼을 대신해 '본'시리즈의 주인공을 맡게 됐다. '미션'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소문은 아마도 여기서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달 15일 개봉한 '미션4'는 보름 넘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미국에서 역시 지난 달 21일 개봉해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지난 30일에서 1월1일 주말동안 312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미션 임파서블' 스틸컷 속 톰 크루즈와 제레미 레너]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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