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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1억 퀴즈쇼'가 정규편성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1억 퀴즈쇼'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 문자로 참여하는 퀴즈쇼다. 생방송을 시청하는 동시에 휴대폰으로 퀴즈의 답을 보내면 바로 당첨의 기회가 주어지고 정답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상금의 주인공이 결정 되는 파격적인 형식이다.
지난해 12월 1일,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당시에는 초등학교 5학년생이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으로 당첨되며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문제 '신사임당 아들'과 '역대 대통령 재임순서'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관심을 모았다.
'1억 퀴즈쇼'는 오는 6일부터 정규 편성돼 매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는 소녀시대가 문제 출제자로 나선데 이어 이번 정규 첫방송에서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시청자들에게 행운의 메신저로 팔을 걷어붙인다.
'1억 퀴즈쇼'가 정규 편성됨에 따라 제작진은 "앞으로도 매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기쁨을 선물한다는 기존 취지를 잘 살리는 한편, 상금을 뛰어 넘는 수익에 대해서는 기부를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억 퀴즈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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