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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가 거짓사인 논란의 시발점이 된 부산의 한 국밥집을 두 차례 찾아 직접 사과했다.
오다기리 죠는 지난달 31일과 1일 자신이 주연한 영화 ‘마이웨이’ 무대 인사차 부산의 국밥집을 찾아 식당 아주머니에게 사과했다.
그가 식당을 찾은 것은 31일 밤으로 ‘마이웨이’ 배우와 관계자들이 식사를 한 뒤, 이후 들를 곳을 찾던 중 오다기리 죠 본인이 직접 해당 식당으로 갈 것을 주문했다. 식당을 찾은 그는 직접 정중히 사과했다.
오다기리 죠의 사과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1일 점심 식사를 위해 장소를 물색하던 중, 오다기리 죠는 직접 “나는 개인적으로 식사를 하겠다”고 말하며 해당 식당을 다시 찾아 다시 사과를 한 것.
해당 식당 관계자는 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직접 배우가 찾아와 사과를 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영화 관계자는 “본인이 영화 홍보 내내 마음에 걸려 했는데 두 번씩이나 식당을 찾아 사과를 할 줄은 몰랐다”며 “특히 다음날 다시 찾은 것을 뒤늦게 알고 다들 놀라했다”고 그의 이번 사과 이유를 전했다.
배우 김인권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오다기리 죠의 사과 사실을 전하면서 그에게 칭찬을 전했다.
오다기리 죠는 지난해 10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기간 찾은 부산의 한 식당에서 식당 아주머니의 싸인 요청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코다 쿠미’라는 유명 일본 가수의 이름으로 싸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사진 = 오다기리 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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