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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동욱이 '난폭한 로맨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동욱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 그랜드볼룸에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 제작 GnG 프로덕션) 제작 발표회에서 "연달에 작품에 출연하게 됐는데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 많이 망설였다. 전작이 끝난지 얼마 안됐고 해가 바뀌기 전에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작의 색을 많이 지웠어야 했는데 그런 준비 기간이 짧아 준비가 덜 된것 같았다. 이런 부담감이 있었지만, 대본을 보고나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박연선 작가님만이 가지고 있는 필체가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 전작 '여인의 향기' 캐릭터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전작과 정말 다르다.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며 "강지욱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동욱은 극중 까칠하고 다혈질 야구선수로 박무열 역을 맡았다. 한국시리즈 7차전 방망이 투척사건으로 안티팬이 급증, 언제나 안티팬들을 몰고 다닌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하는 여자 은재(이시영 분)와 제일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하는 남자 무열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4일 첫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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