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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가 밝자마자 아이돌그룹들의 컴백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를 사로잡은 케이팝(K-POP) 열기로 인해 아이돌그룹들은 더욱 더 치열해진, 피튀기는 전쟁을 예고하며 하나 둘 씩 컴백 궤도에 올라섰다.
첫 스타트는 걸그룹 티아라가 끊었다. 티아라는 2일 신곡 '러비더비(Lovey-Dovey)'를 공개했다. 총 5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만큼 심혈을 기울인 이번 곡은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 작곡가가 함께 작업했다. 지난해 상반기 복고걸로 변신했던 티아라는 클럽음악의 일렉트로닉 사운드 속 셔플댄스를 선보인다.
이어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보이그룹 엠블랙이 네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3일 음원 출시에 앞서 타이틀곡 '낙서'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엠블랙은 멤버 천둥과 이준의 액션신, 이준의 애절한 눈물신을 선보여 곡의 콘셉트를 궁금하게 했다.
'시크돌' 엠블랙의 뒤를 누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연하돌' 틴탑이 잇는다. 틴탑은 오는 5일 신곡 '미치겠어'를 발매한다.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재킷 사진으로 어린 이미지를 벗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티저 영상에서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 어떤 콘셉트로 컴백할 지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4일 데뷔 1주년을 맞는 걸그룹 달샤벳도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올해 최고의 여자 신인가수' 부문 1위를 차지한 달샤벳은 1월 중 신곡을 발매한다. 6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일정에 뛰어든다.
걸그룹 포미닛도 1월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포미닛은 멤버 현아가 비스트 장현승과의 퍼포먼스 유닛 트러블메이커 성공에 힘입어 더욱 파격적인 콘셉트를 기획하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새 멤버를 영입해 8인조로 나선다.
[사진 = 1월 컴백하는 엠블랙-포미닛-틴탑-달샤벳(위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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