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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풀럼 원정경기서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날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서 열린 풀럼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1-2로 졌다. 아스날은 풀럼에 역전패를 당해 11승3무5패를 기록한 가운데 첼시에 밀려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풀럼전서도 엔트리서 제외된채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스날은 풀럼을 상대로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제르빙요와 월콧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람지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아르테타와 송이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아스날은 전반 21분 코시에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코시에니는 람지의 어시스트를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20분 월콧 대신 로시츠키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29분에는 제르비요를 빼고 베나윤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반면 아스날은 후반 32분 주루가 두번째 경고와 함께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이후 풀럼은 경기종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풀럼은 후반 39분 시드웰이 센데로스의 어시스트에 이어 헤딩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풀럼은 후반 인저리타임 바비 자모라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풀럼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아스날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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