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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범수와 정겨운이 첫 만남부터 한치의 양보도 없는 뜨거운 매력 대결을 펼쳤다.
이범수, 정겨운은 2일 첫 방송을 마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극중 천하그룹의 신약 실험에 참가했다. 이 장면에서 유방(이범수 분)과 항우(정겨운 분)는 서로 상극의 관계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지하고 스마트한 이미지의 최항우 본부장으로 변한 정겨운은 천하그룹의 진시황(이덕화 분)에게 복수를 꿈꾸는 야심찬 캐릭터를 각인시키며 침착하면서도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이범수는 촌철살인의 대사와 표정으로 시종일관 웃음으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정겨운과의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냈다.
특히 정겨운은 천하그룹의 신약 개발 투자를 막기 위해 임상실험을 직접 참가한 와중에 만나게 된 이범수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적재적소에서 웃음 코드를 유발, 극 전체의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두 사람의 대립되는 만남은 앞으로 정겨운과 이범수가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펼쳐 보일 대결을 첫 만남부터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마치 N극과 S극을 보는 듯 대립되는 캐릭터로 각자의 매력을 선사한 정겨운과 이범수의 모습은 단 1회 방송 만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극으로 만난 정겨운과 이범수가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은 3일 밤 9시 55분.
[정겨운(왼쪽)-이범수. 사진 = SBS 방송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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