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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한재석과 박선영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수목드라마 '불후의 명작'에 나란히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채널A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한재석과 박선영은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되는 '불후의 명작'에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한재석과 박선영에 중견배우 고두심이 가세해 1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불후의 명작'은 한국 최고 요리명장의 후계자 자리와 최고의 조리비서 전수를 놓고 벌이는 요리 대결을 그린다. 설렁탕 집과 요리명인, 두 가족이 4대에 걸친 인연과 오해, 용서 등이 어우러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로 각각 제작돼 성공을 거둔 허영만 화백 원작의 '식객'을 연상시킨다.
드라마의 주요 테마는 김치. '총각네 야채가게'에 이어 연속으로 '야채' 드라마가 이어진다는 게 흥미롭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등을 연출한 장형일 PD와 김상래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영화 '아이들'의 김신혜 작가가 집필한다.
한재석은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거상 김만덕' 이후 2년만의 국내 드라마 복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중인 박선영은 종편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도 출연하게 됐다.
[사진 = 한재석(왼쪽)과 박선영]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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